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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을 담다/건강

위의 구조와 기능

by 올리비아세티아 2024.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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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주머니 모양의 장기로 위저부, 위체부, 유문부로 나뉜다.

벽 근육은 3층을 이루고 강한 연동운동으로 소화를 돕는다.

음식물을 일정한 시간 동안 머물게 하면서 걸쭉한 유미죽으로 만든다.

 

위의 구조

 

위 입구를 분문, 출구를 유문이라고 한다. 분문에서 유문까지 이어지는 가장 짧은 곡선을 소만, 반대쪽의 가장 긴 곡선을 대만이라고 한다. 벽의 근육층은 빗근육층, 돌림근육층, 세로근육층 3층이다.

 

위의 연동운동

 

1) 위의 근육이 수축해서 연동운동이 일어난다.
2) 수축이 강해지면서 유문으로 향한다.
3) 수축이 유문에 도달했을 때 내용물 이 조금씩 아래로 밀려난다. 유문이 닫히고 나가지 못한 내용물은 다시 위로 돌아오고 다음 수축이 일어나는 동안 다시 섞인다.

 

위는 신축성이 풍부한 주머니

 

식도에서 연결되는 위는 '자 형태의 주머니 모양 장기로 명치에서 배꼽을 중심으로 한 주변에 위치해 있다. 입구를 분문, 출구를 유문이라 하고, 위쪽부터 위저부, 위체부, 유문부 3개의 부위로 나뉜다(유문부는 유문 전정부와 유문관으로 나눔). 분문에서 유문으로 이어지는 짧은 곡선을 소만(작은 굽이), 그 반대편의 긴 곡선을 대만(큰 굽이)이라고 한다. 위의 겉쪽과 뒤쪽은 복막으로 둘러싸여 있다. 즉 겉쪽과 뒤쪽의 복막이 합쳐져서 대만부터 커튼처럼 늘어져서 대망막(큰 그물막) 형태로 횡행결장에 붙어 있다. 위벽은 안쪽에서부터 점막층, 점막하층, 비스듬하게 뻗은 빗근육층(사주근), 원형으로 뻗은 돌림근육층(윤주근), 세로로 뻗은 세로근육층(외종주근), 장막으로 구성된다.

 

음식물을 일정 시간 머물게해서 소화를 진행한다

 

위의 기능은 식도에서 흘러들어온 음식물 덩어리를 일정 시간 머물게 하면서 점막의 위샘에서 나오는 강력한 산과 소화액으로 소화시켜서 걸쭉한 상태의 유미죽으로 만드는 것이다. 또한 벽의 빗근육층, 돌림근육층, 세로근육층으로 된 3층의 근육이 강한 연동운동을 일으켜 위의 내용물과 산, 소화액을 잘 섞어서 소화를 돕는다.
연동운동을 통해 위체부에서 유문쪽으로 유문에서 십이지장으로 조 금씩 유미죽을 흘려보낸다. 연동으로 유문부에 도달했을 때 유문괄약근이 조여지고, 십이지장으로 나가지 못한 유미죽은 다시 위로 보내져 서 재차 소화가 진행된다.


 

어구

분문

위의 입구. 위 식도하부에 역류방지 구조물이 있는 데, 분문 자체에는 괄약근이 없다.

유문

위의 출구. 괄약근이 있다. 위의 연동이 여기에 도착하면 열리고, 유미죽을 조금씩 십이지장으로 흘려보낸다.

소만·대만

위의 분문에서 유문까지 이어지는 가장 짧은 곡선을 소만, 그 반대쪽에 있는 가장 긴 곡선을 대만이라고 한다.

대망막

위를 감싼 복막이 커튼처럼 복부에 늘어진 것. 다시 위쪽으로 접혀서 횡행 결장 표면에 붙어 있다.

 

 

 

키워드

유미죽

위에서 소화가 진행된 걸쭉한 상태의 물질. 원래 의미는 묽은 죽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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