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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을 담다/건강

간의 기능 - 담즙

by 올리비아세티아 2024.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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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담즙은 간세포로 만들어져서 소엽간담관에서 간관으로 흘러간다.
    담즙 성분의 담즙산은 계면활성제이다.
    담즙 성분의 빌리루빈은 헤모글로빈의 리사이클 대사물이다.

    담즙은 쓴맛의 황색 액체

     

    심한 구토로 쓴맛의 황색 액체가 나온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 쓴맛의 정체가 담즙이다. 담즙은 담낭에서 십이지장으로 분비되는 액체로 지질의 소화를 도와주는 기능이 있다. 소화액으로 여겨지기도 하지만 소화효소는 들어 있지 않다.

    담즙은 간의 간소엽에 배열된 간세포에서 만들어지고, 간세포 들 사이의 틈에 생긴 모세담관을 지나서 짧은 헤링관을 거쳐 간소엽의 모서리에 뻗어 있는 소엽간담관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다시 합류해서 좌우 간관을 통해 간을 빠져나와 총간관에서 담낭으로 들어간다.

     

    담즙 성분은 재사용된다

     

    담즙의 주요 성분은 담즙산과 담즙색소이다.

    담즙산은 콜레스테롤로 만들어진 물질로 아미노산 등과 결합하여 담 즙산염의 형태로 존재한다. 담즙산염은 계면활성제로 지질을 유화시키는 기능이 있다. 십이지장에서 소화관으로 나온 후에 대부분이 회수되고, 다시 담즙 성분으로 이용된다.

    담즙색소의 주성분은 빌리루빈으로 이것은 적혈구의 리사이클 대사 물이다. 오래된 적혈구는 비장 등에서 파괴되고, 속에 있는 헤모글로빈 이 분해되어 빌리루빈이 된 후 간에서 마지막 처리 과정을 거쳐 담즙이 된다. 십이지장으로 배출된 후 장내세균에 의해 유로빌리노겐이라는 물 질로 바뀌어 대부분은 변에 섞여서 배출되지만, 일부가 회수되어 다시 답즙이되거나 소변으로 나오기도 한다.

    담즙은 간소엽에서 생성

     

    간소에 있는 간세포에서 만들어 진 담즙은 세포들 사이의 틈에서 생긴 모세담관을 간소엽 바깥쪽으로 향해 흐르게 하고, 간소엽 모서리의 헤링관을 거쳐 소엽간담관으로 들어간다. 소엽간담관은 서서히 합류해서 좌간관과 우간관이 되고, 합류해서 총간관이 되어 담낭으로 이어진다.

    담즙 성분의 흐름 

     

    담즙산은 간에서 만들어져 담즙이 되고, 소장으로 나온 후 그대로(일 차 담즙산), 또는 장내세균의 작용으로 이차 담즙산이 된 것이 회수되어 다시 담즙이 된다. 변으로 나 오는 것은 소량이다. 빌리루빈은 오래된 적혈구를 파괴해서 배출한 헤모글로빈이 원료이고, 간에서 간접 빌리루빈이 직접 빌리루빈이 되어 담즙이 된다. 장내세균의 작용으로 유로빌리노겐이되고, 일부는 변으로, 일부는 회수되어 담즙이 되거나 소변으로 나온다.

     

     

    어구

    담즙

    지질의 소화를 도와준다. 담즙산과 담즙색소가 주 성분이다. 간에서 만들어 져 담낭에서 농축되어 십 이지장으로 분비된다.

    담즙산

    콜레스테롤로 만들어졌 고, 아미노산 등과 결합하 여 담즙산염의 형태로 존 재한다. 계면활성제이다.

    빌리루빈

    적혈구 헤모글로빈의 리사이클 대사물이다. 비장 등에서 간접 빌리루빈이 되어 간에서 담즙이 된다. 장내에서 분해되어 유로빌리노겐이되고, 대부분은 변에 섞여나온다. 일부는 회수되고, 일부는 담즙으로, 일부는 소변으로 나온다.

     

     

     

    키워드

    유로빌리노겐

    빌리루빈이 장내세균에 의해 분해된 것. 변의 색을 이루는 원형.

     

     

    메모

    빌리루빈과 황달

    황색을 띠며, 담즙이 십이지장으로 들어가지 않으면 빌리루빈이 혈중에서 역류하여 온몸의 피부나 눈의 흰자위가 황색이 된다. 이 것이 황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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