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1 맹장의 구조와 기능

맹장이란 회장과 대장이 만나는 회맹부 아래쪽 부분이다.

맹장에는 충수가 매달려 있다.

충수는 면역 기능에 관여한다고 알려져있다.

 

맹장과 충수의 기능

 

회장이 대장으로 연결되는 부분을 회맹부라 하고, 그 아랫부분이 맹장이다. 회장이 연결되는 부분은 점막이 주름모양으로 솟아 있어서 역류방지판 기능을 한다(회맹판). 맹장에는 충수가 연결되어 있다.

 

대장의 시작 부분이 맹장

 

소장에서 이어지는 대장은 맹장, 결장, 직장으로 나눠진다. 그 시작 부분인 맹장은 회장이 대장 말단을 뚫는 것처럼 연결되는 부분 아래쪽에 있는 짧은 소화관이다. 맹장은 끝이 막힌 주머니 모양의 위창자관을 말하고(옮긴이 보충), '맹'은 막혔다는 의미로 인체에서 관 모양의 기관이 막힌 것을 맹단(盲端)이라고 한다. 맹장도 말단에 충수가 붙어 있는 맹 단이다. 반대로 맹장에서 위쪽으로 결장이 연결되어 있다.
회장과 맹장이 연결되는 부분을 회맹부, 그 입구를 회맹구라고 한다. 회맹구의 가장자리는 주름 모양이고, 맹장 쪽으로 솟아올라 있어서 회 장에서 흘러들어온 내용물의 역류를 막는 판의 기능을 한다. 이것을 회맹판이라고 한다.

 

충수는 불필요한 기관이 아니다

 

맹장에 매달려 있는 것이 충수이다. 보통 맹장염(또는 맹장)이라 불리는 심한 복통을 동반하는 질병은 맹장이 아닌 충수의 염증(충수염)이다. 충수는 가늘고 긴 주머니 모양의 기관이다. 결장 바깥쪽으로 뻗은 3 개의 결장끈을 따라가면 맹장 끝에 있는 충수에 도달한다.
충수의 기능은 아직 완전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불필요한 기관은 아니라고 알려져 있다. 충수에는 면역 기능을 하는 림프조직 외에도 사 람에게 유익한 장내 세균이 저장되어 있어서 면역 기능에 중요한 역할 을 할 가능성이 있다. 절제해도 살지만, 요즘은 과거처럼 쉽게 절제하 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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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구

맹장

대장이 시작되는 부분. 회장이 연결되는 회맹부의 아랫부분. 말단에 충수가 매달려 있다.

회맹부 · 회맹판

회장이 맹장으로 연결되는 부분을 회맹부라 하고, 점막이 주름 모양으로 솟아 있어서 역류방지판 역할을 하는 부분을 회맹판이라 한다.

충수

맹장의 말단에있는 가늘고 긴관 모양의 기관. 과거에는 쓸모없는 기관으로 여겼지만, 면역기능 등에 관여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키워드

맹단

'맹'은 막혔다는 의미로, 관 모양의 기관 끝이 막혀있는 것을 맹단이라고 한다.